미국 인턴 준비기

미국 인턴 준비기 [5] - 고용주면접

평범하게 사는 이야기 2018. 9. 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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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나는

1. 계약금 납부 2. 이력서 완성 3. 잡매칭 4. 서류넣기 5. 면접날짜확정 이 모든 절차가 만 하루만에 진행됐다.


미국인턴을 나가기 위해서는 최소 3번의 인터뷰를 마쳐야한다.


1. 고용주 인터뷰

2. 스폰서 인터뷰

3. 비자인터뷰


이렇게 한번에 패스한다면 최소 3번의 인터뷰를 거쳐야하고 


떨어진다면 붙을 때 까지 봐야한다.


보통 스폰서 인터뷰나 비자 인터뷰는 떨어지게 되면 꽤 큰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번에 붙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한다.


고용주 면접은 우리가 인턴을 할 기업의 supervisor와 스카이프, 화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게된다


미국 시간에 맞춰서 진행하기 때문에 보통 아침(새벽)에 면접을 진행한다.


한인 기업으로 인턴을 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인터뷰도 한국인과 진행했다.


화상 면접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옷차림과 머리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옷은 하의는 안보이기 때문에 잠옷을 입고있었지만 상의만 블라우스로 입었고 머리는 풀렀다.



이런식으로..


노트북 캠을 이용했으며, 인터뷰 하기 직전에 캠이 잘 켜지나 꼭 확인을 해봐야한다.


나같은 경우도 자기전에 캠이 되는지 확인하고 잤었고 끄질 않았기 때문에


아침에도 되겠거니 싶어서 확인을 안했었으나 면접보기 3분전 캠이 안되는것을 확인했다.


급하게 부랴부랴 재부팅을 해서 시간을 맞추긴했지만


살떨리는 경험이었기 때문에 꼭!꼭! 직전까지 한번 확인해보기를 바란다.


내가 인터뷰를 위해 준비한 것은


1. 내가 왜 많은 기업 중 이 기업을 가고싶은가

2. 왜 인턴을 하고 싶은가

3. 어떤 직무에서 일을 하고싶은가

4. 자기소개

5. 미국 경험(교환학생 체류)


등을 한국어와 영어 둘다 준비했고 모두 물어봤었다.


보통 사람들은 15분-20분정도로 짧게 봤다고 하던데


나는 40분정도로 길게 봤으며 회사측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물어본 부분은


" 인턴 월급으로 살아갈 수 없을건데 괜찮겠어요? "


였다. 아무래도 지역이 지역인지라 물가도 쎄고 집값도 비싸서 그런 것을 여쭤봤던 것 같다.


그에 있어서 나는 " 어느정도 금전적인 리스크를 안고 가는거라 괜찮습니다. " 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미국 인턴을 감에 있어서 물가는 쎄고 집값도 쎈데 인턴의 월급은 적으니까


엄청 시골지역으로 가지 않는 이상 돈을 벌 생각으로 가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것들을 모두 알고 지원을 했고 내 돈이 어느정도 들어간다는 것 또한 알고 지원했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씀드렸더니 오케이 하셨다.


그리고, " 차가 필요한데 차 운전 가능해요? "라고도 물어보셨다.(이것도 예상했던 부분)


차 운전에 대한 질문은 어느 state에서 일 하건 꼭 질문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나도 미국에서 살기 위해서는 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용주 인터뷰 결과도 하루만에 나왔고 고용계약서도 금방금방 나왔다.


고용계약서를 받고나니 정말로 가는구나 싶었다.


에이전시에서 시키는대로 이 서류 저 서류 서명하다보면


스폰서 기관에서 인터뷰 하자고 메일로 연락이 올 것이다.


다음에는 스폰서 인터뷰에 대한 얘기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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