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턴 준비기

미국 인턴 준비기 [3] - 에이전시 선택하기

평범하게 사는 이야기 2018. 9. 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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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에 앞서, 나는 어디 관계자도 아니고 홍보하고자 쓰는 글들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어떤 에이전시를 이용했는지 공개할 생각이 없으며,

 

그냥 미국 인턴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정확히 이게 맞다 이렇게 해야한다 라고 하는것은 아니다.

 

그저 나는 이렇게 알고 이렇게 준비했으며 그 과정을 공유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다.

 

 

이전이야기 : 에이전시란? https://94jes-life.tistory.com/7?category=716573

 

에서 에이전시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 글은 에이전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내가 한 것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에이전시를 비교하기 위해서 내가 이용한 사이트는

 

 

https://www.worldjob.or.kr/ovsea/sbsd.do?menuId=1000000041

여기이다. KOTRA를 통해 미국 인턴을 알게됐기 때문에 월드잡에서부터 정보를 얻기 시작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 민간해외취업알선 지원사업 이라는 항목을 들어가면 밑에 많은 민간 알선업체 리스트가 나와있다.

 

물론 저 리스트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에이전시가 있지만 나는 일단 저기에 있는 알선업체 중 몇개를 선택했고,

 

저기 리스트에 나와있는 한국 업체들 외에도 직통으로 미국이랑 연결되어있는 미국 업체들도 몇개 선택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직무와 가고 싶은 State가 확실하게 정해져있었기 때문에

 

에이전시를 검색할 때, 원하는 state와 직무명 + 미국인턴 이런식으로 검색 키워드를 잡기도 했다.

 

일단 한국 에이전시의 장점은 시차가 맞기 때문에 연락이 빠르고 절차의 진행이 빠르다. 실제로 상담신청을 하면 거의 바로 연락이 왔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미국에 갔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도 본사를 가지고 있는 에이전시들로 리스트를 뽑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불안했다.

 

미국 업체들의 장점은 무조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거쳐오는 과정이 더 적다보니

 

한국 에이전시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또, 애초에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니 인턴 생활을 할 때 생기는 문제들을 빠르게 처리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는 미국 인턴 민간 에이전시인 단잡, 국제인력개발원, 휴니언, GHR, IGE, ICEF, ICDC, HRX, INTRAX, ICCE, 등 약 10곳의 

 

에이전시를 상담받아본 결과, 대체적으로 알선비용'만' 500-670선 인 것 같았고

 

확실히 비쌀수록 정보의 제공량이라던가 다녀온 사람들의 피드백, 프로세스나 체제가 잘 잡혀있는 것 같았다. 비싼데는 이유가 있는 느낌?

 

알선비 결제는 달러로만 결제가 가능한 곳과 한화로 결제가 가능한 곳으로 나뉘었다.

 

한화로 결제가 가능한 곳은 현금영수증? 인가 그런거 떼는 게 가능하다고 했고

 

나랑은 상관이 없었기에 자세히 묻지 않았다.

 

나같은 경우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단 얼마나 확실하게 말해주는가, 양질의 직업을 제공해주는가,

 

내가 원하는 조건의 job을 가지고 있는가, 정보를 자세히 제공해주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해주는 가를 중점으로 보고 에이전시를 선택하게 됐다.

 

에이전시를 선택함에 있어서 내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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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먼저 정리해봐야한다.

 

예를들어, 나는 현금영수증을 떼는 것이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4500불을 내던 500만원을 내던 똑같았지만

 

분명 누군가에게는 500이라는 큰 돈을 현금영수증 하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다.

 

또는, 가격은 비싸도 상관없고 무조건 서비스만 좋으면 된다고 하는사람도 있을 것이다.

 

2. 본인이 어디로 가고싶은지 (어떤 state인지) 정도는 확실히 정해두고 그 지역에 내가 원하는 job이 있는지를 꼭 물어보고 확인해야한다.

 

내가 미국 서부쪽으로 가고싶은데 어떤 에이전시에서는 동부쪽을 주로 보내는 에이전시도 있을 것이다.

 

이것을 미리 물어보지 않는다면 본인이 원하지 않는 job으로 미국 서부로 가게되거나

 

원하는 job이지만 원하지 않던 미국 동부쪽으로 가게 될 수 있으니 이 두가지는 정해두고 상담 하는 것이 좋다.

 

이런식으로 본인이 본인 상황에 맞는 조건들을 미리 정해두고 에이전시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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