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쓴 후기

영양제 1탄. 탈모 영양제 비오틴 후기

평범하게 사는 이야기 2018. 9. 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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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에 앞서, 이것은 홍보나 협찬이 아니라 내가 내 돈을 주고 11번가에서 구매한 영양제임을 밝힌다.

 

나트롤 비오틴 (NATROL Biotin) 5000 mcg 딸기맛

 

 

개인적으로 나는 영양제 먹는 것을 굉장히 즐기는 사람이다.

 

불과 몇년 전, 스트레스로 인해 몸 건강이 많이 상했고 아무생각없이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큰 효과를 봤고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이것저것 많은 영양제를 먹고 있다.

 

앞으로 차차 내가 효과를 봤고, 오랫동안 복용했던 영양제를 포스팅할 예정이다.

 

먼저, 내가 가장 오래 먹고 있는 탈모 영양제 비오틴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나는 탈모는 없고 머리카락이 그리 두꺼운 편은 아니다 오히려 얇은편에 가까웠는데

 

잦은 탈색과 염색, 파마로 인해 머리카락이 많이 얇아져있는 상태였고

 

고등학생 시절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를 뽑는 소위 말하는 '발모벽'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탈모가 올 것이 두려웠다. 

 

뿐만 아니라, 탈모는 치료가 아닌 예방이라는 말을 보고 바로 탈모 영양제 비오틴을 먹게 됐다.

 

일단 비오틴은 용량 5000짜리와 10000짜리가 있다. 대충 검색해본 결과 여자는 5000이면 충분하다고 하길래

 

5000으로 구매해서 먹고있고 일년넘게 먹고 있다.

 

지금 먹는 것은 딸기맛이지만 이 전에 먹던 것은 포도맛이었다.

 

둘 중에 고르라면 포도맛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는 포도맛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굉장히 맛있기 때문에 씹어먹어도 된다. 그냥 비타민 하나 먹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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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에 250 태블릿이 들어있고 하루에 1알 씩 먹기 때문에 거의 반년 넘게 먹을 수 있다.

 

비오틴을 먹으면서 느낀 몸의 변화

 

1. 머리카락이 두꺼워진다.

 

머리가 많아지는 것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나하나 세볼 수 없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능하다.

 

그치만 머리를 묶을때 잡히는 양이 다르다.

 

예전에는 머리를 묶을 때 보통 4번을 돌려서 묶었으나 지금은 3번만 돌려도 된다.

 

2. 손톱이 빨리 자란다.

 

손톱이 엄청 빨리 자란다. 나는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손톱 건강이 그리 좋지 않다.

 

비오틴을 먹고 손톱 건강이 좋아졌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나같은 경우는 그렇지는 않고 그냥 빨리만 자란다.

 

3. 머리카락 뿐 아니라 다른 털들도 두꺼워진다.

 

보통 머리카락이 얇고 숱이 적은 사람이 그렇듯 다른 털들도 얇고 별로 없었으나 비오틴을 먹고 확연히 증가했다. 

 

원래는 팔, 다리 털이 없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눈에 보이는 정도가 됐다.

 

약 먹기 초반에는 머리빼고 다른 털들만 자라는 줄 알고 걱정했는데,

 

한통을 다 먹어갈 때 쯤 머리카락도 두꺼워졌음을 느꼈다.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일 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 같다.

 

머리털이나 다리털 팔털 어차피 다 털이기 때문에 머리털이 굵어지면 결국 다른 털들도 굵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가격도 6개월치 치고는 정말 저렴한 편이고 효과도 봤기 때문에 나는 주변에 탈모로 걱정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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