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

ASML 코리아 1차 면접(실무진 면접) 후기

평범하게 사는 이야기 2018. 9. 29. 00:30
반응형

ASML 코리아의 하반기 공채가 시작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반기를 준비하시는 취준생 분들을 위해 2018년 상반기 공채를 봤던 사람으로서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글에 작성된 모든 내용은 2018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되어있으며

참고용이지 100% 정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일단, 제가 면접을 봤을 당시에는 방이 2개가 있었으며 지원자 2명이 들어갔습니다.

예를들어, A방은 5:2 였고 B방은 4:2 이런식이였습니다.

A방은 화기애애하고 B방은 군기를 잡는다 이런식으로 오픈카톡방에서 얘기가 돌았었는데

제가 느끼기에 그런건 없었고 그냥 면접관들 기분 + 지원자들의 답변상태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편하게 해주신다고 물도 마시라고 물도 주시고 그랬었습니다.

< ASML 코리아 1차 실무진 면접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먼저, 자기소개와 함께 지원 동기를 말씀해달라고 하셨고 그거에 대한 답변을 꼬리잡아서 계속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지원동기와 함께 말 못하고 1분자기소개를 하고 난 후 동기를 답변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면접 질문 자체가 지원자가 말하는 것이 사실인지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자기소개서에 써 있는 내용들을 가지고 본인이 정확히 무엇을 했는지 자세하게 말하라고 하시고

자세하게 말하면 조금 더 자세히 말하라고 하시고 사건의 순서대로 어떻게 진행했는지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압박이 조금 들어옵니다.

 

" 그게 다 에요? " 라던가 " 다른건 더 없어요? " 라던가...

살짝 나의 경험을 무시하는 느낌이라 기분이 상했지만 어쩌겠습니까..ㅎㅎㅎ

그리고 그 외 전공질문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성적이나 전공보다는 "경험"에 좀 더 치중해서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반대로 제 옆에 있는 지원자분께는 성적 증명서에 있는 과목들에 대해 물어보시기도하고

성적이 낮은 과목의 전공질문도 물어보시기도하고 그러셨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자소서에 딱히 흥미로운 소재가 없으면 전공이나 성적쪽으로 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체력적인 부분 물어보셨었고

회사에 대한 좋은 점 같은 부분을 말할 때 그닥 좋아하시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건 그냥 들리는 소문이고 실제로 일 하면 그렇게 좋지 않은데 괜찮아요?"

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반응형

회사의 칭찬보다는 본인의 경험과 역량을 위주로 말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소서가 얼마나 면접관들에게 매력적인가에 따라 질문 내용이 바뀌는것 같습니다.

최대한 자소서를 매력적으로 본인의 경험을 담아내는 것이 면접에 있어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 질문은 간단한거 딱 한개 물어보셨습니다. 취미가 뭔가요?

제가 워낙 영어를 잘한다고 어필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다른 지원자분들 후기를 봐도 그렇게 영어 질문 자체가 어려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여기까지 1차 면접 후기였습니다. 다음엔 2차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취업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ASML 코리아 전화영어면접 합격 후기  (2) 2018.09.02
ASML 코리아 서류 합격 후기  (1) 2018.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