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코리아의 하반기 공채가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반기를 준비하시는 취준생분들을 위해 2018년 상반기 공채를 봤던 사람으로서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글에 작성된 모든 내용은 2018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되어있으며, 참고용이지 100% 정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ASML 코리아에서 서류에 합격하고 나면 메일이 먼저 날라옵니다.
서류 합격 축하와 영어 TEST를 위한 URL, 임시 ID, PW에 관한 공지는 특정 시간에 문자로 발송될 예정이라고 가르쳐주십니다.
문자를 받고 나면 선착순으로 자기가 원하는 slot(Time)에 테스트 신청이 가능합니다.
모두가 시험을 치룰 수는 있기 때문에 굳이 선착순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되지만, 본인이 원하는 시간이 있다면 최대한 문자를 받자마자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그치만 초반엔 서버가 터져서 로그인이 안됩니다 ㅎㅎ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시다보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전화영어면접이 어떻게 나오는지 몰랐고, 자소서 베이스로 질문이 들어오나 걱정했었으나 문자를 받고보니
파고다와 같은 업체에 전화영어면접을 위탁하는 것을 알게 됐고 그 분들은 저의 인적사항 같은 것을 하나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Topic 하나를 정하고 그거에 대해서 계속 꼬리잡고 물어보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구와 대화하듯이 말 하시면 됩니다.
OPIC을 준비했던 분이나 전화영어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한층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고 약 10분정도 진행합니다.
후기는 이러합니다.
저는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억양의 여성분과 진행했지만 호주, 필리핀 등 다른 나라의 억양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 자기소개 간단하게
2. 자 이제 인터뷰를 시작할게. 이것은 녹음될것이고 어쩌구 저쩌구
3. 너의 first date에 대해서 말해줘
4. 그 사람에 대해 말해줘
5. 현재 남자친구 있니?
6. 너는 남자를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뭐야?
7. Ideal Date 는 뭐야?
8. 어떤 남자 연예인을 좋아해?
9. 수고했어. 마지막으로 물어볼 것 있니?
굉장히 Personal 질문이 들어와서 당황스러웠지만, 오히려 그래서 그런지 편안하고 정말 친구와 대화하듯이 진행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합격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고 실제로 합격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기출로는 취미, 운동, 여행, 주말에 할 일, 어려운 질문으로는 동물실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Cosmetic 등
주어진 주제 없이 자유 주제로 토크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대답하기 힘들고 개인적인 것이라 답변하기 싫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제 친구의 경험으로는 솔직하게 이건 너무 ~~하니까 다른 것으로 질문해줄 수 있을까? 이런식으로 말 했더니 주제 바꿔주고 통과 했었습니다.
정해져있는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형식으로 나올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1차 면접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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